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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무너진 증시는 오히려 호재다 - 켐트로스 일부 매도, , 지투파워 홀딩, 두산에너빌리티 악재 대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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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무너진 증시는 오히려 호재다 - 켐트로스 일부 매도, , 지투파워 홀딩, 두산에너빌리티 악재 대응

콩어 2022. 8. 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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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kopstein, 출처 Unsplash © PIX1861, 출처 Pixabay

 

다사다난했던 8월 달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 바람과 함께 9월 달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 날은 전 날 나스닥이 하락했는 데도 불구하고 원웨이 상승으로 마무리 되었는데 아무래도 고환율과 무너진 국내 증시가 호재 역할을 한 것 같다.

 

고환율과 무너진 증시란 건 달리 말하면 저점이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고환율이 되면 수출로 먹고 사는 회사들이 분위기가 좋아지는 것도 한 몫한다) 일반적으로 환율과 국내증시는 역추종을 하기 때문에 외국인의 입장에서 봤을 땐 메리트 있는 가격으로 기분좋게 매수할 수 있다.

(증시와 환율의 관계를 간단하게 정리한 글)

 

 한 달간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 동향을 살피면 더 쉽게 알 수 있는데 8월달 들어와서 꾸준히 매수를 해오고 있는 모습이다.

 

 
 

 여지껏 나온 악재가 이 정도 수준에서 끝난다면 다시 증시 분위기가 좋아질 수 있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보며 다음은 8월 마무리와 함께 스윙 계좌 브리핑을 해 볼 생각이다.

 

 몇 달 동안 스윙 계좌를 굴려왔는데 이번 달에, 아마 처음으로 양전 마감을 했던 거 같다. 나름의 매매 리듬도 생기고 딱 맞는 매매법을 찾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다. 수익률은 원금 기준 1% 정도지만 처음 양전에, 다듬을 부분을 다듬어 준다면 좀 더 좋은 결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번 달 양전 마감을 할 수 있게 했던 마지막 주인공은 켐트로스다. 아직 꽤나 보유중이지만 오늘 시외 거래에서 좀 올라줘 기분좋게 수익률 30%를 내며 조금 매도했다.

 

1. 켐트로스

 앞으로 13200원 부근에서 저항이 한 번 있을 거 같다. 이 부근에서 지지부진 한다면 여기서 반절 매도하고, 한번에 계속 뚫어준다면 홀딩할 생각이다.

 

2. 지투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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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거래주의 딱지가 떨어지며 오를 거 같다던 예측이 적중해서 25%나 올라줘 기분이 참 좋다. 무증을 받아 평단가에 오류가 생겼는데도 불구하고 매수 타점을 괜찮게 잡아서, 벌써 -2.65%까지 손실이 복구됐다. 아무쪼록 평단 위로 올라와, 걱정이 좀 덜어졌음 좋겠다.

 

 

+3 두산에너빌리티(두산중공업)

계속 모아가고 있는 포트폴리오 계좌 종목, 두산에너빌리티. 한창 분위기 좋던 참이였는데 어제 블록딜과 함께 차트가 조금 망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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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긋지긋한 오너일가의 해먹기 작전. 2만원 아래로 떨어졌으면 투심이 위축 돼, 위험 했을 수도 있어 나도 매도를 고려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그 위로 지지해 준 모양이다. 이전에 두슬라란 이야기가 돌며 급등했을 때 이런 식으로 분위기가 좋다가 한 번 깊은 골을 파주고 급등했던 꼴이었던 거 같은데 여유가 있었다면 매수할 만한 자리지만 아쉽게도 시드가 부족해 지켜볼 뿐이다.

 

 오너 일가의 해먹기 작전으로, 잡음이 조금 들리는 두산중공업이지만 그래도 기술력 하나는 믿을 만하고, 원전 시장 자체가 우상향 중이기 때문에 일단 계속 홀딩할 생각이다. 켐트로스와 지투파워도 조금씩 기대가 되며, 앞으로 스윙계좌 운용을 잘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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